
영상취재를 한다는 것은 결국 영상을 찍는다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알 것이다. 예전에 영상은 필름에 빛을 노출시켜서 한 장 한 장 찍고 소리는 필름의 옆부분에 아날로그로 넣었다. 아날로그 편집은 너무 오래 되서 다루지 않겠다. 현대에는 전부 디지털화되었으며 그 덕에 많은 종류의 디지털 형식이 존재한다(아직도 영화에는 필름을 사용한다). 필름도 다양한 색감이나 빛에 대한 반응도가 존재 하긴 했지만 현대의 디지털 만큼 다양하진 않았다.
디지털, 즉 컴퓨터를 사용하는 파일이라는 특성상 시간이 흐를수록 너무나 많은 종류가 생겨났다. 컴퓨터가 발달하는 속도 만큼이나 영상파일도 발전했다. 286,386,486 컴퓨터를 아는가?

이런 컴퓨터를 사용해 봤다면 아마 현재 40~60대 일 것이다. 컴퓨터의 연산처리 능력이 486 컴퓨터 수준일 때는 그에 맞게 발달을 했고, Pentium 일때는 그만큼 더 우수하고 복잡한 영상 파일들이 발달했다. (테이프 시절엔 아날로그 편집 사용) 요즘에야 거의 H.264/265를 사용하지만 1990년대를 지나 2000년대를 들어설 때만 해도 디지털 편집프로그램에 코덱이 엄청 많았다. 렌더링 거는 코덱의 종류마다 화질과 용량 특성이 달랐다. 우리가 흔히 아는 공중파 방송국 KBS, SBS, MBC가 바로 영상을 공중 전파로 라디오처럼 뿌려서 그걸 잡아서 봤기 때문에 공중파라 부른다.

물론 지금은 케이블방식으로 방송한다. 라디오처럼 비디오 전파가 공중을 타고 퍼지려면 우선적으로 용량이 적어야 하고 효율적이어야 하며 전파를 받는 TV도 그것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후에 얘기하겠지만 그때의 인터레이스 기반이 아직도 사용되고 있으며 신속하고 높은 효율 때문에 위성중계나 야외 중계 시 아직도 사용된다. 카세트테이프가 있었듯이 비디오카메라도 테이프에 녹화할 때가 있었다.

시간이 흐르며 순서대로 녹화하기 때문에 다른 부분을 보려면 테이프를 감아야 했다. 테이프도 점점 발달해 크기가 줄어들다가 CD도 사용되었고 그리고 DVD, Blu-ray 같은 재료도 사용했다.

그런데 기술 발달이 너무 빨라서 이런 것들이 오랜 세월 사용한 것은 아니다. 아직도 블루레이를 사용하는 방송국도 있다. 애초에 카메라가 너무 비싸서 지금도 고장이 나지 않고 작동이 된다면 사용한다. 멀쩡한 카메라를 버릴 순 없으니 말이다. 그 후로 메모리카드 시대가 열렸다. 종류도 회사마다 다르고 다양했다.
소니의 거지 같은 스틱듀오라는 메모리카드도 있었다.

소니에서만 사용하는 메모리 카드였고, 컴팩플래시라는 메모리카드도 많이 쓰였다. 버퍼링이 좋았는데 메모리카드 치고 좀 큰 편이었다.


그 외에도 P2 card 같은 너무 비싸고 리더기는 더 비싼 천벌을 받아 마땅한 메모리 카드들이 생겨났었다.

한때 SD card가 어색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대부분 SD메모리카드를 사용한다. 메모리 카드만 사용하는데도 M2TS 같은 포맷이나 DNx 계열 코덱을 사용하는 캠코더가 있다. 애시당초 보는용이고 디스크용이여서 메모리 카드로 찍어서 편집을 하는데 읽히지 않거나 느리거나 제약이 많다. 이런 카메라는 스트림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맞지 디지털 편집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불편하다. 이런 것을 모르고 구매하고 영상이 안 읽힌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자체적으로 커다란 용량을 처리하기 위해 SSD 기 반 저장장치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메모리 카드라기 보단 그냥 저장 장치가 더 가깝다.

SD카드의 엄청난 발전으로 굳이 저장장치가 없어도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2024년기준으로 대부분의 내부기록(Internal recording)은 SD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고, 데이터 선은 Type-C를 사용한다. 전원 공급도 타입 C로 바뀌고 있다. 후에 이야기 하겠지만 타입C 케이블은 USB type A 같은 케이블이나 아이폰 케이블과는 설계목적이 다르다. 디지털화의 장점은 소형화가 가능하고 전력소비가 적다는 점이다. Disc기반의 CD나 blu-ray 같은 것들은 내부에 회전하는 전기 모터와 읽어내는 레이저가 있어서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한다. 그래서 이러한 ENG카메라들을 보면 벽돌 수준의 배터리를 장착한다. 한국인들은 ENG 카메라를 어깨에 메는 커다란 카메라라고 부르지만 정확한 표현법은 아니다.

그보다 작으면 6미리(6mm)라고 부른다. 이것은 마치 커다란 라디오가 더 신뢰성이 있는 소식이고 작은 라디오에서 나오는 소식은 신뢰할 수 없다는 말과 같은 오래전 습관 같은 것이다. ENG는 Digital News Gathering의 약자이고 뉴스를 만드는 전문 카메라를 지칭하는 것이다. 외국에서는 크거나 작거나 ENG로 개발된 카메라를 ENG라고 부른다. 혹은 Professional Camcorder라고도 부른다. 사실상 카메라의 기능을 보고 구매하는 것이지 잘못 붙여진 명칭을 보고 구매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사상이다. 아무리 작아도 방송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전부 있는 카메라가 너무 많다.

그럼에도 어깨에 올리는 카메라를 선호하는 것은 오래된 습관에서 온 것이거나 오래된 편안함, 혹은.. 미안하지만 기술을 업데이트하지 않아서 오는 오해이다. 카메라를 렌즈의 종류와, 센서의 성능, 그 외 외부 신호 연결장치 위주로 판단해서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모리카드 슬랏의 종류는 중요하지 않다. 요즘에는 카메라는 녹화하려고 사용하지 않고 라이브 피드를 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메모리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메모리카드가 없는 카메라도 존재한다. 이럴 경우 External Recording을 하는 것이다. 카메라는 비디오 신호만 주고 녹화는 외부에서 다른 기기로 하는 것이다.

영상은 그림반 소리반이다. 소리가 매우 중요하다. 취재 시 급하면 카메라 내부 마이크를 사용도 하지만 외부 마이크가 확실히 소리가 다르다. 이것은 어쩔 수 없다. 마이크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 소리의 방향을 잡는대도 도운주기 때문에 대부분 외부마이크를 사용한다. 카메라 제조사도 이런 것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어마어마 한 성능의 마이크를 장착해 생산하지는 않는다.

취재를 할 때는 카메라 화면에 무엇이 보이는지와 무어이 들리는지 이 두 가지를 항상 신경 써야 한다. 후에 마이크의 종류와 영상 코덱의 종류 등을 이야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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